이거 어때

리오틴토는 최근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가장 수익성이 높은 자산에 집중하기 위해 조직을 철광석, 알루미늄 및 리튬, 구리의 세 가지 핵심 부문으로 재편했습니다.
철광석 부문은 서호주와 캐나다 사업, 그리고 완공될 기니의 시만두 프로젝트를 통합하며, 알루미늄 및 리튬 부문은 대서양과 태평양 알루미늄 활동을 아카디움 리튬 인수 사업과 결합합니다.
구리 사업은 몽골의 오유 톨고이 광산 생산량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편은 회사의 운영을 단순화하고,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광물에 역량을 집중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흐름 속에서 리오틴토는 리튬과 구리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 10월 아카디움 리튬을 67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결정은 회사의 리튬 생산 능력을 앨버말에 이어 업계 2위로 끌어올릴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이는 아카디움의 직접 리튬 추출(DLE) 기술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기존 방식 대비 효율적인 리튬 채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몽골 오유 톨고이 구리 광산의 지속적인 생산량 증가는 올해 구리 생산량을 50% 이상 늘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전략적 투자는 에너지 전환 필수 광물 시장에서의 리오틴토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리오틴토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철광석은 여전히 회사의 중요한 수익원입니다.
2025년 3분기 철광석 출하량은 8,430만 톤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연간 출하량은 3억 2,300만~3억 3,800만 톤 범위의 하한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호주 필바라 지역의 웨스트 안젤라스 유지 프로젝트에 3억 8,9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연간 3,500만 톤의 생산 능력을 유지하고, 기니 시만두 철광석 프로젝트의 첫 광석 선적이 이루어지는 등, 장기적인 철광석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가 철강 수요를 견인하며 철광석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리오틴토는 모든 경영 활동에서 윤리적 기준을 준수하고 투명성을 강화하는 '흠잡을 데 없는 ESG 성과'를 목표로 합니다.
탈탄소화를 비용이 아닌 투자로 인식하고 있으며, 2023년 4억 2,500만 달러에서 2024년 5억 8,900만 달러로 탈탄소화 투자를 확대했습니다.
이는 스코프 1 및 2 배출량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저탄소 철강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스미토모와의 수소 플랜트 건설 협력 등은 리오틴토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ESG 전략은 사회적 신뢰를 높이고 장기적인 기업 가치를 증대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리오틴토는 건전한 주가수익비율(P/E) 10.79와 강력한 재무 건전성 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4.51%에 달하는 견조한 배당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최근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며 주가가 상승하는 추세는 상품 수요 증가와 우호적인 시장 환경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반영합니다.
하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철광석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로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하기도 하는 등, 시장의 변동성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