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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건강을 지키는 필수 가이드: 심장사상충 예방, 모든 것을 알아보자


이번 포스팅은 반려견에게 치명적인 질병인 심장사상충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방법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기생충으로, 강아지의 심장과 폐혈관에 기생하여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며, 심부전이나 폐색전증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장사상충 감염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보호자의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 글을 통해 심장사상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우리 아이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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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사상충, 그 위험성은?

심장사상충(Dirofilaria immitis)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실 모양의 기생충입니다.
감염된 모기가 반려견을 물면 사상충 유충이 몸속으로 침투하여, 약 6~7개월에 걸쳐 성장해 심장과 폐혈관에 자리 잡고 성충으로 자라납니다.
성충은 최대 30cm까지 자라며 수명이 5년 이상으로 길고, 심장과 폐혈관에서 지속적으로 번식하며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고 염증을 유발합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감염 여부를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감염이 진행될수록 운동 시 쉽게 지치거나 호흡곤란, 마른 기침, 식욕부진,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복수가 차거나 심부전, 폐색전증 등 치명적인 상태에 이를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심장사상충은 이름과 달리 주로 폐동맥에 기생하며 폐와 폐혈관계에 손상을 입히고, 이차적으로 심장에 대한 임상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따라서 심장사상충은 감염 후 치료가 매우 어렵고, 비용 또한 많이 들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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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사상충 예방의 필수성 및 연중 관리

심장사상충 감염은 한 번 발생하면 치료가 매우 복잡하고 위험하며, 막대한 비용과 긴 시간, 그리고 반려견에게 큰 고통을 수반합니다.
심장사상충 성충을 제거하는 치료제는 비소 계열의 독성이 강한 약물이며, 치료 과정에서 죽은 기생충 덩어리가 혈관을 막아 혈전증을 유발하거나 쇼크를 일으킬 위험도 있습니다.
또한, 치료 후에도 심장 및 폐 손상으로 인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심장사상충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훨씬 중요합니다.
과거에는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봄부터 가을까지만 예방약을 투여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겨울철에도 모기가 출현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1년 내내 꾸준한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미국 심장사상충학회에서도 1년 12개월 동안 매월 심장사상충 예방을 권장하고 있으며, 매년 1회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실내 생활을 주로 하는 반려견이라 할지라도 언제든 모기에 물릴 수 있으므로, 방심하지 않고 연중 예방 관리를 하는 것이 사랑하는 반려견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다양한 심장사상충 예방약의 종류와 특징

현재 시중에는 반려견의 특성과 보호자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형태의 심장사상충 예방약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크게 먹는 약, 바르는 약, 그리고 주사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먹는 약은 주로 이버멕틴이나 밀베마이신 등을 주성분으로 하며, 간식 형태의 높은 기호성으로 반려견이 쉽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약을 바르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반려견에게 적합하며, 투여 후 바로 목욕을 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성분은 외부 기생충 예방 효과가 없거나 제한적이므로 추가적인 외부 구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바르는 약은 셀라멕틴, 목시덱틴 등을 주성분으로 하며, 목덜미 피부에 직접 도포하는 방식입니다.
약 먹기를 거부하는 반려견이나 사나운 반려견에게 편리하며, 심장사상충뿐만 아니라 다양한 내외부 기생충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복합 제품이 많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약물이 흡수될 때까지 하루 정도는 목욕을 피하고, 다른 동물이 핥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주사제는 목시덱틴을 주성분으로 하며, 한 번 접종으로 최대 12개월간 약효가 지속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달 약을 챙겨 먹이거나 바르는 것이 번거로운 보호자에게 매우 편리한 선택지입니다.
하지만 주사제는 주로 심장사상충과 일부 내부 기생충 예방에 한정되므로, 외부 기생충 예방은 별도로 진행해야 합니다.
각 약물의 성분별 구충 범위와 반려견의 건강 상태, 생활 습관, 그리고 보호자의 관리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가장 적합한 예방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산책이 잦은 반려견이라면 진드기나 벼룩 예방까지 가능한 올인원 제품을 고려할 수 있으며, 소고기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특정 맛의 먹는 약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사상충 예방 시작 시기 및 올바른 투약 방법

심장사상충 예방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생후 6~8주령부터 예방약을 투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어린 강아지도 모기에 물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반려견이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한 번도 복용하지 않았거나, 투약이 중단된 기간이 있다면 반드시 예방약 투여 전 수의사와 상담하여 심장사상충 감염 여부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예방약은 유충만 사멸시키는 약이기 때문에, 이미 성충에 감염된 상태에서 예방약을 투여하면 체내의 많은 유충이 한꺼번에 죽으면서 급성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나 혈관 폐색 등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검사를 통해 감염되지 않았음이 확인되면 이후부터는 매달 정해진 날짜에 꾸준히 예방약을 투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먹는 약의 경우 반려견이 뱉어내거나 토하지 않는지 잘 관찰해야 하며, 바르는 약은 목덜미 피부에 정확히 도포하고 충분히 마를 때까지 다른 동물이 핥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약물 과다 복용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반려견의 체중에 맞는 적정 용량을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투여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예방과 함께 연 1회 심장사상충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반려견의 건강을 위한 가장 확실한 관리 방법입니다.


심장사상충 치료 과정과 예방의 중요성 재강조

만약 심장사상충에 감염되었다면, 치료 과정은 매우 복잡하고 위험하며, 반려견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심장사상충증은 진행 정도에 따라 1기에서 4기로 분류되는데, 초기인 1~2기에는 약물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성충을 죽이는 약물은 비소 계열의 독성이 강한 약물로, 투여 전 심장, 간, 신장 등 장기 기능 검사를 통해 치료의 위험도를 평가해야 합니다.
치료 과정에서는 죽은 사상충들이 혈관을 막아 혈전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혈전 방지제 투여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3기 이상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내과적 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4기인 카발 신드롬에 이르면 심장과 폐혈관에 기생하는 사상충의 수가 너무 많아 혈액순환 장애와 호흡 불안정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외과적으로 직접 사상충을 제거하는 고난도 수술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4기에는 수술 예후가 좋지 않고, 치료하더라도 심부전과 같은 평생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며, 심지어 수술 중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의 경우 심장사상충 감염 시 치료 자체가 어렵고 효율이 떨어져 대증 치료밖에 방법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심장사상충 감염 후의 치료는 반려견에게 큰 고통과 함께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안겨주므로,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되어야 합니다.
꾸준한 예방약 투여와 정기적인 검사만이 반려견을 치명적인 심장사상충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마무리

심장사상충은 반려견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이지만, 보호자의 꾸준한 관심과 올바른 예방 관리로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모기가 활동하는 계절뿐만 아니라 1년 내내 월 1회 정기적인 예방약 투여와 연 1회 심장사상충 감염 여부 검사를 통해 우리 아이의 건강을 빈틈없이 지켜주세요.
사랑하는 반려견과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심장사상충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기억하고, 전문가인 수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우리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예방 계획을 세우시기를 바랍니다.
작은 실천이 우리 아이의 오랜 건강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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