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어때

다마하구아 27개 폭포는 푸에르토 플라타에서 약 30~45분 거리에 위치한 다마하구아 강에 형성된 27개의 계단식 폭포와 천연 풀의 연속체입니다.
수천 년에 걸쳐 강물이 석회암 협곡을 깎아내면서 만들어진 이 자연 경관은 각기 다른 높이와 매력을 지닌 폭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울창한 열대 숲길을 따라 오르며 푸르른 자연을 만끽하고, 수정처럼 맑은 물이 고인 천연 풀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히 폭포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자연과 하나 되어 몸으로 체험하는 활동적인 모험을 제공하여 도미니카 공화국 최고의 환경 친화적인 투어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다마하구아 27개 폭포는 이름 그대로 27개의 폭포로 구성되어 있지만, 방문객들은 자신의 체력과 모험심에 따라 7개, 12개, 또는 27개의 폭포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12개 폭포로, 약 2.5~3시간이 소요되며 적당한 난이도로 충분한 모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투어는 가이드와 함께 상류로 하이킹을 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폭포 정상에 도달한 후에는 각 폭포를 따라 점프하거나, 자연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거나, 맑고 깊은 물속으로 뛰어드는 방식으로 하강합니다.
최고 8미터(25피트)에 달하는 점프는 진정한 스릴을 선사하지만, 높은 점프가 부담스러운 경우 우회하거나 계단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안전을 위해 헬멧과 구명조끼가 필수적으로 제공되며, 숙련된 현지 가이드가 동행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모험을 보장합니다.

다마하구아 27개 폭포를 방문하기 전 몇 가지 준비 사항을 숙지하면 더욱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수영복과 물에 젖어도 괜찮은 편안한 옷차림은 필수입니다.
미끄러운 바위를 걷고 물속에서 활동해야 하므로 미끄럼 방지 밑창이 있는 아쿠아 슈즈를 착용하거나 현장에서 대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크림, 벌레 퇴치제, 모험 후 갈아입을 마른 옷도 잊지 마세요.
방수 카메라가 있다면 폭포의 아름다움과 짜릿한 순간들을 담을 수 있습니다.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건기인 12월부터 4월 사이로, 맑은 물과 잔잔한 물살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는 탈의실, 화장실, 작은 식당, 그리고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 등의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투어는 일반적으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됩니다.

다마하구아 27개 폭포는 수천 년 동안 존재했지만, 관광객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최근인 1994년부터입니다.
이후 이 놀라운 자연의 보물이 입소문을 타면서 지역 청년들을 중심으로 가이드 산업이 형성되었습니다.
1998년에는 '다마하구아 강 가이드 협회(AGRD)'가 공식적으로 설립되어 체계적인 가이드 교육과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곳이 지역 사회 기반의 생태 관광 모델이라는 것입니다.
투어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가이드, 환경 보호 활동가, 서비스 제공자 등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으로 돌아갑니다.
또한, 조 케네디(Joe Kennedy)와 같은 인물들의 노력 덕분에 방문자 센터, 레스토랑 등 인프라가 구축되고 안전 장비가 마련되는 등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게 되었습니다.

푸에르토 플라타의 다마하구아 27개 폭포는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호텔이나 크루즈 항구(앰버 코브, 타이노 베이 등)에서 픽업 및 드롭오프 서비스가 포함된 패키지 투어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개별적으로 방문하는 경우, 푸에르토 플라타에서 과과(대중교통 미니버스)나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벤테시스테 차르코스(veintisiete charcos)'라고 말하면 됩니다.
일부 투어 상품은 다마하구아 폭포 체험과 함께 버기카, 짚라인과 같은 다른 모험 활동을 결합하여 더욱 풍성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선택하는 폭포 수와 투어 업체, 포함된 서비스에 따라 달라지며, 일반적으로 1인당 17달러에서 110달러(약 2만원 ~ 15만원) 정도입니다.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성수기나 단체 방문 시에는 더욱 권장됩니다.